현대 투싼 NX5 풀체인지 리어 디자인 완전분석 | 버티컬 테일램프·Art of Steel 철학 총정리
출시를 앞둔 현대 투싼 NX5 풀체인지. 오늘은 그 뒷모습, 리어 디자인에 집중합니다. 현대차가 선언한 Art of Steel 철학이 어떻게 이 차의 뒷모습 하나에 응축되어 있는지, 예상 렌더링과 함께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①
Art of Steel이란 무엇인가
Art of Steel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강철의 속성을 디자인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정밀하고, 빛에 반응하는 소재. 그 특성을 차체 표면 위에서 그대로 구현하겠다는 철학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차가 달라 보인다
NX5의 리어를 보면 단순히 평평한 면이 하나도 없습니다. 테일게이트, 범퍼, 휠 아치 — 모든 면이 각의 변화를 통한 양감의 다이내믹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강철을 두드리고 접고 눌러서 만든 조각품처럼, 빛이 닿는 각도마다 차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②
버티컬 테일램프 — 트렌드를 역행한 선택
이번 NX5 뒷모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는 단연 세로 배치, 버티컬 테일램프입니다.
최근 SUV 트렌드가 수평 와이드 램프 쪽으로 가고 있는데, 현대는 반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세로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평면이 아니라 조각처럼 테일게이트 모서리 끝에 우뚝 박혀 있어, 마치 견고한 건축물처럼 리어 전체에 압도적인 안정감과 존재감을 부여합니다.
③
호라이즌 센터 램프 — 간접 반사의 절제미
테슬라 모델 Y 주니퍼가 선택했던 방식과 유사하게, 직접 광원 없이 간접 반사등으로 처리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의 간접 조명
은은하게 빛이 번지는 방식은 오히려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강하게 켜진 램프보다 빛을 머금은 강철의 질감을 표현하는 것에 가깝죠. 직접 드러내지 않기에 더 세련된 표현입니다.
④
하단 범퍼 — Art of Steel의 정수
개인적으로 이번 NX5 뒷모습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하단 범퍼의 레이아웃입니다.
요즘 SUV들이 범퍼를 점점 단순하게 처리하는 경향과 달리, NX5는 범퍼 안에서도 여러 개의 면이 서로 다른 각도로 충돌하고 분기됩니다. 위로 올라가는 면, 옆으로 빠지는 면,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면. 강철판을 정밀하게 접어 만든 듯한 입체적인 구성이 차체 전체의 역동성을 아래서 단단하게 받쳐줍니다.
정적인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힘
이것이 바로 Art of Steel의 정수입니다. 강철의 조형미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에너지.
📌 NX5 리어 디자인 핵심 요약
- 버티컬(세로) 테일라이트 — 트렌드를 역행한 건축적 존재감
- 호라이즌 센터 램프 — 간접 반사 방식의 절제된 고급스러움
- 입체적 하단 범퍼 — 다면 구성으로 역동성과 긴장감 표현
- 수평 루프라인 — 날렵하면서도 단단한 실루엣
- 견고해진 테일게이트 & D필러 — 응집력 있는 리어 마무리
- 끌어올리는 도어캐치 — 강철 다루는 듯한 묵직한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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